'엄마의 선택' 오현경, 어긋난 모성애의 절절한 최후..'호평 세례'

  • 등록 2014-10-13 오전 7:14:26

    수정 2014-10-13 오전 7:14:26

오현경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오현경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SBS 단막극 ‘엄마의 선택’ (연출 김진근, 극본 정도윤)에서 오현경은 극중 MBS의 간판 아나운서인 소영역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지만, 어긋난 모성애 연기를 보여줬다. ‘엄마의 선택’은 큰 잘못을 저지른 아들과 그런 아들을 감싸려는 엄마의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다룬 작품으로 방송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현경이 연기한 소영역은 MBS 간판 아나운서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커리어우먼으로 첫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영(오현경 분)은 자신의 아들 진욱(지은성 분)의 DNA가 피해 여성 현아(화영 분)에게 나왔다는 사실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어긋난 모성이지만 대단한 모성애를 자랑했던 소영의 오열과 진욱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에서 실감나는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이어 방송된 2회 방송 분에서는 진욱을 위해 현아의 친모에게 돈을 주며 아들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던 법정 장면에서 소영은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 되고 위증을 하며 또 한 번 아들을 위해서 거짓을 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사실이 밝혀지며 소영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으며 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됐다. 오현경은 ‘엄마의 선택’에서 소영역으로 다양하면서 섬세한 연기와 대단하지만 어긋난 모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오현경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손풍금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나쁜 녀석들', 압도적인 텔링..'장르물甲'의 완벽한 비교 거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