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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는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손연재가 부러운 점도 있지만 손연재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체조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았나”라며 “고맙다”고 재차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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