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김, "클라라 로비스트? 얼굴 예쁘다고 되는 거 아냐..불쾌"

  • 등록 2015-04-30 오전 6:58:04

    수정 2015-04-30 오전 6:58:04

클라라 로비스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로비스트 린다 김이 배우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계약 분쟁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린다 김이 출연했다. 지난 1월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클라라는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가 낱낱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 제안을 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날 제작진은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의 계약 분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분에서 로비스트라는 단어가 등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린다 김은 “두 사람 생각하면 불쾌하다. 이규태 회장의 마인드는 (클라라에게) ‘영어 잘하고 얼굴 예쁘니까 로비스트를 해라’라고 했다더라. 이게 잘못된 마인드이다”고 전했다.

린다 김은 “정말 예쁘고 톱 탤런트인 사람들 웬만하면 영어 다 잘 한다”며 “이게 경쟁이 붙으면 엄청난 전쟁이다. 얼굴 하나로 타협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같은 경우는) 지극히 합법적이고 전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무기시장이 로비스트가 없이 성사되는 게 없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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