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성태, 남북회담 비화 "북한, 종편 원색적 보도로 난리"

  • 등록 2015-09-04 오전 7:41:18

    수정 2015-09-04 오전 7:42:34

썰전 김성태 의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썰전’에 출연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김관진 실장에게 직접 들은 남북회담 뒷이야기를 전했다.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다뤘다. 이날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 후 오찬회에 참석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특히 북한은 남측 종합편성채널 보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성태는 “나는 헤드 테이블은 못 앉았다. 그런데 김관진 실장이 앉아 있는 넘버 투 테이블에 앉았다”며 “굉장히 좋은 자리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많이 물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태는 “내가 다 말은 못하지만, 북한에서도 종편 채널 때문에 난리더라”라며 “김양건 통일전신부장이 ‘대한민국 종편 너무 원색적이다’라고 평가했다더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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