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놀라운 역전극…‘질투’와 공동 1위

  • 등록 2016-10-27 오전 6:57:36

    수정 2016-10-27 오전 9:26:13

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쇼핑왕’이 기분 좋은 반란을 이어갔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연출 이상엽·극본 오지영) 10회는 전국 기준 10.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회가 기록한 10.7% 시청률 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공동 1위에 해당된다. 첫 방송 시청률 5.6%로 동시간대 꼴찌였던 ‘쇼핑왕’이 수목극 정상에 올라선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루이(서인국 분)와 복실(남지현 분)은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복실은 루이와 남동생의 운명이 뒤바뀐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한 마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갔다. 중원(윤상현 분)과 루이를 그런 복실을 찾아갔지만 복실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중원과 서울로 돌아오던 루이는 다시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충격으로 기억을 되찾았다. 복실의 남동생의 죽음에 자신이 원인을 제공했단 사실을 깨달은 루이는 홀로 오열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공항가는 길’은 8.8% 시청률로, SBS ‘질투의 화신’은 10.2% 시청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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