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첫 일본 투어 진출을 앞두고 전지훈련 성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JLPGA 투어 큐스쿨에 응시한 안신애는 부분 시드를 획득, 올해 약 20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꿈꿨던 해외 투어 진출에 성공한 만큼 독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냈다.
안신애는 장타보단 정교한 샷과 쇼트 게임이 강점이다. 일본에서도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평균 퍼팅 2위(29.56타)로 이름값을 했음에도 나오지 말아야할 근거리 퍼팅 실수가 잦았다. 안신애는 “체력훈련만큼이나 퍼팅 훈련 성과도 만족한다”며 “지난해에는 퍼팅에서 가끔 실수가 있었지만 이 부분을 잘 보완했다. 다가오는 시즌이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한국과 일본 두 투어를 성공적으로 병행하고 싶다”며 “JLPGA 투어 데뷔 해에 우승도 꼭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