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3G 연속 풀타임…스완지 0-1 패

  • 등록 2017-11-05 오전 8:39:14

    수정 2017-11-05 오전 8:39:14

기성용(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11라운드 브라이턴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앞서 폴 크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에 대해 “정말 좋은 선수다. 상당히 저평가된 선수”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팀의 허리를 책임졌고 프리킥과 코너킥도 직접 찼다. 전반 12분에 얻은 프리킥과 4분 뒤 얻은 코너킥을 책임졌다.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36분에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프리킥을 찼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9분 글렌 머레이에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2승2무7패(승점 8)로 17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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