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사는 스타찾기' 박범, 20년 만에 트로트로 컴백

  • 등록 2017-12-13 오전 6:00:00

    수정 2017-12-13 오전 6:00:00

박범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숨어 사는 스타찾기’의 박범이 20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컴백했다. 박범은 지난달 트로트 신곡 ‘사랑통장’을 발매하고 가수 활동에 나섰다.

박범이 MC로 출연한 ‘숨어 사는 스타찾기’는 지난 1998년 방송한 SBS ‘해피타임’의 한 코너였다. 박범은 당시 개그맨 남희석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방송계를 떠나 중고차 딜러 등의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온 박범은 신나는 디스코 리듬의 세미 트로트곡인 ‘사랑통장’을 만나면서 다시 한번 엔터테이너로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사랑통장’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사랑, ‘밀당’을 하는 사람을 통장 입출금에 빗대 ‘사랑을 넣다 뺐대 넣다 뺐다 장난은 하지만/꾸준히 넣어줘야 이자가 붙어요’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로 빠르게 대중을 파고들고 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및 인디다큐페스티벌, 부산독립영화제 등의 주목을 받은 금태경 감독이 연출을 맡은 ‘사랑통장’ 뮤직비디오도 호응을 얻고 있다.

박범은 방송과 행사를 가리지 않고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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