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48·TEAM MIGHTY MO)와 ‘명승사자’ 명현만(33·ROAD GYM)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마이티 모는 ROAD FC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6연승을 달리며 무제한급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2016년 9월, 최홍만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이후 카를로스 토요타, 강동국을 상대로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이미 2016년 4월,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마주친 둘의 대결에 많은 사람들이 마이티 모의 압승을 내다봤다.
예상을 뒤엎고 명현만이 끈질기게 마이티 모를 압박하며 명승부를 펼쳤지만 예상치 못한 마이티 모의 넥 크랭크에 대처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무제한급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릴 수 있는 매치다. 매 경기 막강한 모습으로 챔피언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마이티 모, 엄청난 타격력을 앞세워 종합격투기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는 명현만의 이번 시합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