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메이커' 똘아이박,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 심사

  • 등록 2018-01-09 오전 6:00:00

    수정 2018-01-09 오전 6:00:00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STEPS2FAME’ 제작발표회.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똘아이박.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히트곡 메이커’인 프로듀서 똘아이박이 베트남판 ‘프로듀스101’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똘아이박은 베트남에서 제작되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STEPS2FAME’의 심사위원으로 프로듀서 박덕상, 현지 가수 디바 투 밍(Diva Thu Minh), 베트남 프로듀서 홍어 투리버(Hoang Touliver) 와 함께 출연한다. ‘STEPS2FAME’은 한국의 ‘프로듀스101’, ‘더유닛’, ‘믹스나인’처럼 아이돌 그룹의 완성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Celeb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다. Celeb엔터테인먼트 부사장 MC 안콰(Anh Khoa)가 진행을 맡는다.

똘아이박은 씨스타 ‘나혼자’, 거북이 ‘주인공’, 제이워크 ‘추억...안녕’, 은지원 ‘It’s True’ 등의 곡 작업을 한 프로듀서다. 베트남 첫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그룹의 완성도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아 투입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상파, 케이블 등 TV가 아닌 유튜브에서 방송된다.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오디션 참가를 위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4차에 걸쳐 오디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라운드는 온라인 신청 및 예비신청, 2라운드는 오프라인 오디션으로 3월 18일 호치민과 3월 25일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3차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톱16 워크숍 겸 미션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라운드는 4월 7일 호치민에서 열리며 톱4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톱4는 각각 상금 1억원을 받고 18개월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며 데뷔를 정식 준비한다. 연습생 기간에는 월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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