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김정숙 여사에 받은 '이니 시계' 눈길

  • 등록 2018-09-28 오전 12:03:00

    수정 2018-09-28 오전 12:03:00

방탄소년단 정국 ‘이니 시계’ 착용. 사진=ABC / Lorenzo Bevilaqua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과 사인이 새겨진 이른바 ‘이니 시계’를 차고 미국 토크쇼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ABC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정국은 방송 도중 시계를 만지작거려 눈길을 끌었다. 정국이 착용한 시계는 지난 24일 유엔본부 신탁통치 이사회 회의장에서 만난 김정숙 여사에게 선물 받은 ‘이니 시계’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Trusteeship Council Chamber)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발표 행사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행사의 연사로 초청돼 멤버 전원이 연단에 올랐으며, 리더 RM이 대표로 연설에 나섰다. 약 7분간 영어로 진행한 연설에서 RM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이자 방탄소년단의 리더로, 개인적 경험을 담아 젊은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는 “자랑스럽다.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고 이들에게 청와대 기념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과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
‘이니 시계’는 청와대 행사에 초청받은 사람 또는 외국에서 온 손님에게 선물로 지급하거나,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행사 참석자들에게 지급한다. 시계 앞면에는 봉황 마크와 함께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쓰여 있고 뒷면에는 대통령의 정치 철학인 ‘사람이 먼저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한편, ABC ‘굿모닝 아메리카’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UN정기총회에 출연했을 당시 심경을 전했으며 신곡 ‘아이돌’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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