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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는 낚시를 하러 가는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만은 권오중에게 “한식·양식 자격증을 땄다. 어쩌다 요리 자격증을 따게 됐나”라고 질문했다.
권오중은 “아이가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한 명이고 세계에서는 15명인데 케이스가 다르다.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구나, 싶다. 주말에는 전혀 스케줄을 잡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오중은 이어 “대인 관계가 안 돼 있어서, 유일한 친구는 아빠다. 뭐를 하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과거 그는 방송에서 “아이가 7살 때 거의 죽을 병이라고 했다. 이 병만 아니면 평생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기도했다. 다행히 그 병은 아니었는데, 병치레로 인해 발달이 조금 늦다. 내가 유일한 친구”라며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