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엘제이와 초고속 이혼.. 공황장애로 쓰러진 적도"

  • 등록 2018-12-05 오전 7:27:58

    수정 2018-12-05 오전 7:27:58

이선정, 엘제이(LJ)이혼 후 심경.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선정이 방송인 엘제이(LJ)와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이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선정은 ‘배드민턴 선수 황지만과 공개연애를 잘 이어지고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 헤어졌다”며 “5년 정도 연애하다가 지금은 친구처럼 편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과거 엘제이(LJ)와 45일 만에 결혼, 4개월 뒤 이혼을 발표했던 이선정. 그는 방송활동이 뜸했던 것에 대해 이선정은 “이런저런 구설수에 휘말리다 보니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은데 손가락질 받는 게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공황장애 때문에 마트에서 쓰러진 적도 있다. 그래도 혼자 이겨냈다. 약도 안 먹고 혼자서 이겨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선정은 엘제이(LJ)와의 이혼에 대해 “후회는 안 한다”면서 “결혼을 너무 섣불리 선택해서 성격, 성향 모든 것이 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엘제이(LJ)의 구설수로 인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서는 “나는 모르고 있는데 지인인 화요비가 전화를 해서 그 일을 전하더라. 나랑 상관이 없는 일인데 사실 좀 불편했다”고 밝혔다.이선정과 엘제이(LJ)는 지난 2012년 6월, 교제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4개월 만인 9월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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