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16세 아들 폭풍 성장.. 키 186cm"

  • 등록 2019-08-06 오전 12:10:41

    수정 2019-08-06 오전 10:59:52

탁재훈 아들 언급. 사진=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탁재훈이 폭풍 성장한 16세 아들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6일 방송하는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4회에서 훌쩍 큰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아들의 짝을 맺어주겠다”고 선포한 ‘엄마’ 김수미의 뜻에 따라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비뇨기과를 찾아 ‘남성성 검사’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탁재훈은 남성성 검사 도중 간단한 채혈 검사만 진행한 후, 자신의 뜻에 따라 이후의 과정을 생략해 궁금증을 안긴다. “아이를 또 낳을 생각이 없어서 미련이 없다”고 이유를 설명한 탁재훈은 자연스럽게 2002년생 딸과 2004년생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주변에서 “아들이 벌써 16세가 됐느냐”고 되묻자, 탁재훈은 “내가 어떻게 그런 아이를 낳았는지 놀랍다”며 진정한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이는 것.

탁재훈은 “아들의 키가 벌써 186cm인데, 조그맣게 태어나서 기어 다니던 아기가 어느새 나를 만나면 ‘보디 터치’로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의 ‘어깨 인사’에 힘이 밀리면 ‘체력 좀 키우세요’라는 말이 돌아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세 아들 중 유일한 아이 아빠인 탁재훈은 김수미의 ‘손자 육아’ 고충에 격하게 공감하는 면모로 친근감을 더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한방’ 4회는 6일(화)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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