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역대 최저타수·최고 그린적중률 기록 경신 도전

  • 등록 2019-10-18 오전 3:00:00

    수정 2019-10-18 오전 3:00:00

고진영.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저타수와 최고 그린 적중률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올 시즌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상금랭킹,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은 2019 시즌 남은 4개 대회에서 주요 부문 1위 지키기에 나선다.

고진영은 주요 부문 싹쓸이와 함께 역대 최저타수와 최고 그린 적중률 기록 경신도 노리고 있다. LPGA 역시 이 점을 주목했다. LPGA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고진영이 역대 최저타수와 최고 그린 적정률 LPGA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고진영은 16일까지 올 시즌 평균 타수 68.851타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 LPGA 기록은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1승을 올렸던 2002년에 세운 68.697타다. 고진영은 뷰익 LPGA 상하이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모두 출전한다. 남은 4개 대회의 컷오프가 없는 만큼 고진영은 1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고진영이 남은 라운드에서 평균 68타를 기록하면 소렌스탐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LPGA는 “고진영이 남은 라운드에서 평균 68타를 치면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게 된다”며 “지금까지 평균 타수 69타 이하도 소렌스탐만 달성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평균 타수 부문에서 2위 김효주(24)의 69.246타를 0.395타 차이로 앞서 있는 고진영은 8월에는 114개 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벌여 미국프로골프(PGA)와 LPGA 투어를 통틀어 최다 홀 연속 노보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진영은 그린 적중률에서도 역대 최고에 도전한다. 올 시즌 79.9%로 1위에 이름을 올린 고진영은 2002년 소렌스탐이 세운 79.7%의 그린 적중률 경신을 노리고 있다. 고진영의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는 “이번 시즌에 내가 고진영의 샷 미스를 본 것은 10번도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17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첫날 이븐파 72타를 쳤다.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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