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S라인”…인순이, 美친 몸매

  • 등록 2019-11-02 오전 12:03:19

    수정 2019-11-02 오전 12:03:1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인순이(63)가 보디빌딩 대회에 남몰래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말해! YES or NO?’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노사연, 인순이, 방송인 붐, (여자)아이들 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안영미는 “인순이가 42년 동안 롱런하는 비결은 철저한 자기 관리라더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인순이는 “오랫동안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 신경 쓰고 절제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가 “3개월 집중 관리를 했을 때가 있다”면서 보디빌딩 대회 사진을 공개했다. 인순이는 “4년 전 머슬 마니아 대회 출전 때 모습이다. 머슬 마니아 대회 접수 당시 본명 김인순으로 접수했다. 그래서 날 모를 줄 알았는데 기자들이 많이 왔더라”고 회상했다.

함께 출연한 노사연은 “짜증난다”면서도 “뒤에 서있는 20·30대와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다”라며 감탄했다.

인순이는 “‘드디어 저 아줌마가 인기 때문에 벗고 나왔구나’라고 얘기할까 봐 겁이 나더라. 고민하다가 ‘스포츠라고 생각하고 신나게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출전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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