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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지세포항’의 기습 점검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요원들이 ‘지세포항’의 도시락집, 김밥집에 긴급 투입됐고 가격 인상, 달라진 맛과 양 등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백종원은 ‘지세포항’의 김밥집 맛을 확인했다. 백종원은 다행히 유지 중인 맛에 안도했다. 그러나 “가격 인상에 대한 고지를 해야한다. 안그러면 바가지 썼다고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요원들은 보리밥&코다리찜집을 기습으로 찾았다. 그러나 냄새를 맡고 시식을 한 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시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비린 게 아니라 조선된장이라 그런다”고 설명했다. 요원들은 코다리찜의 맛에도 실망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백종원 사장님한테 배운 양념맛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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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게를 찾은 백종원은 곤드레옥수수보리밥을 2인분 주문했지만 적은 양의 밥으로 불편함을 보였다. 백종원은 “명인이 곤드레밥을 이렇게 알려줬느냐. 양도 적어졌다”며 “제작진이 세 가게 중 제일 맛이 형편 없다더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말에 사장님은 “죄송하다. 방심했던 것도 불찰이고 신경을 많이 못 썼다”고 반성했다. 이어 강원도를 다시 찾아가며 노력을 기울였다.
이어 백종원은 도시락집으로 향해 김밥을 시켰다. 김밥을 맛본 후 “심심해졌다”고 평가했다. 사장님은 이 말에 “별로 변한 게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김성주도 김밥 맛을 보고 “비린 맛이 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거미새라면도 주문해 맛을 봤다. 백종원은 “새우 맛이 굉장히 약해졌다”고 말했고 사장님은 “오히려 갈아서 넣으니 양이 더 많다”고 이를 부인했다. 이후 사장님도 국물 맛을 확인한 후 ‘국물 맛이 맞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결국 백종원은 “누구한테 배웠느냐. 내가 가르쳐준 맛이 아니다. 밍밍하다”고 했다.
이어 1인당 1라면을 주문하는 것을 지적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테이블 숫자가 적다 보니까 8명이 오셔서 2개 정도 시켜서 드시면 순환이 안 되다 보니까 그렇게 권해 드리긴 했다”고해명했다.
3주가 지나고 제작진은 다시 한번 거제도를 찾았다. 보리밥&코다리찜집은 백종원과 약속을 지키며 초심을 찾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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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집 사장님의 새 집도 공개됐다. 넓은 거실과 주방이 있는 새로운 집을 보자 사장님 부부는 “너무 크다”고 놀랐다.
돈가스집이 제주도에 새로 오픈하고 손님들이 가게를 찾기 시작했다. 엄청난 대기줄을 보고 백종원은 “진짜냐”고 놀랐다.
돈가스집 사장님은 100개에서 110개로 판매량을 점차 늘려가기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하던대로만 하면 된다”고 조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