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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는 미르의 누나인 고은아가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이 영상이 모 여배우의 만행들을 폭로한 영상의 ‘번외편’이라고 소개했다.
고은아는 이 영상에서 과거 소속사 이야기를 꺼냈고 “이전 회사에 남자 선배와 사귄다고 소문이 났다.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영화를 보러 갔을 뿐인데 회사에서 매니저들이 나와 도망가지 못하게 입구를 다 막고 있었다. 결국엔 거기서 잡혔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는 도망갔다”고 말했다.
또 ”엄마한테 전화를 했고, 엄마가 사무실에서 무릎을 꿇었다. 시골에 있는 아빠한테 전화를 해 수억원의 위약금 이야기도 했다“며 ”내가 울지도 않고 버티니까 ‘평생 쉬어라’고 말하고서 대표가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미르는 당시 고은아의 상태에 대해 ”말도 못 걸 정도로 예민했었다. 그때 당시 누나의 일거수일투족이 보고가 됐어야 했다. 엄마도 소속사에서 전화가 오면 떨면서 공손하게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지금은 절대 그렇지 않다“라며 과거 거쳤던 엔터테인먼트사 중에서 자신이 당했던 일이며 현재의 소속사들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고은아는 ”지금은 잘 극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