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강남구 삼성동 주택 130억에 매각 '차익은?'

  • 등록 2020-09-07 오전 12:45:06

    수정 2020-09-07 오전 7:09:41

배우 전지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택을 매각했다.

한 매체는 4일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주택단지의 단독주택을 13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전지현이 소유했던 이 주택은 2016년 2월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671.5㎡, 203.12평) 규모로 지어졌다.

2014년 6월 75억 원에 이 주택을 매입한 전지현은 2015년 4월 철거 후 재건축했다. 이 주택의 공시 가격은 매입해였던 2014년 1월 24억 1000만 원에서 재건축 직후인 2016년 6월 30억 9000만 원, 2020년 1월 58억 81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이에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건축비와 제반 세금 등을 고려했을 때 많은 차익을 남기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대주택단지는 현대건설이 1985년 명품 주거지역을 표방하며 조성한 고급 주택단지로, 배우 김남주·김승우 부부, 송혜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고 있어 ‘한국판 베벌리힐스’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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