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400억 초대형 계약 후 1200평 저택 장만"

  • 등록 2023-01-19 오전 6:40:06

    수정 2023-01-19 오전 6:40:0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메이저리거로 활약할 당시 받았던 급여에 대해 언급했다.

추신수는 18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추신수가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약 140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궁금해했다.

우선 추신수는 급여 지급 방식을 궁금해하자 “1년 중 6개월만 급여를 받았다”며 “그렇게 한 달에 2번씩, 1년에 총 12번 급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받은 돈의 40% 정도는 세금으로 내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추신수는 “더 된다”며 “45~6% 정도는 세금으로 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숙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후 가장 먼저 구입한 게 무엇이었냐고 궁금해했다. 추신수는 “애리조나에서 살다가 텍사스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었던 거라 집을 샀다”고 답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은 추신수 가족이 거주하는 1200평 규모의 텍사스 대저택 영상을 첨부했다. 해당 저택에는 야외 수영장, 가족 전용 극장, 체력단력실 등이 갖춰져 있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추신수는 월급이 100만원이었다는 마이너리거 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신수는 “루키에서 출발해 로우 싱글 엥, 하이 싱글 에이, 더블 에이, 트리플에이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갔던 것”이라면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마이너리거들은 힘든 생활을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메이저리거는 5성급 호텔에서 지내지만 마이너리거는 허름한 모텔에서 숙박을 해야 한다. 일일식대도 다르다. 메이저리거는 12만원을, 마이너리거는 2만원을 받는다”며 “2만원으로 세끼를 챙겨 먹으려면 끼니마다 밥값을 정확히 계산해야 했다”고도 했다.

추신수는 현재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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