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광수, 돌싱 숨긴 순자 언급 "펑펑 울었다"

  • 등록 2023-04-12 오전 7:03:06

    수정 2023-04-12 오전 7:03:06

‘나는 솔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13기 광수가 혼인 이력을 숨기고 출연한 순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광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순자 누나가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순자 누나는 솔로 나라에서 저의 최종 선택이기도 했다. 5번의 데이트, 커플 정식, 슈퍼 데이트 때 갔던 아름다운 음식점, 영어 데이트, 손 잡고 솔로 나라를 활보하던 기억, 학창 시절의 풋풋한 연애를 하는 기분이라며 눈물 짓던 누나. 그리고 솔로 나라에서 출국한 후에도, 누나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며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거라고 용기를 불어 넣던 누나.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사실을 알고 나서 펑펑 울었고,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여서 가급적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저는 순자 누나가 여전히 원망스럽다”고 전했다.

광수는 “하지만 저를 포함해서 모든 인간은 다면적인 존재이다. 누나가 저지른 잘못과 별개로, 솔로 나라에서 저와 함께 노닐던 누나는 분명히 진심이었다”며 “그래서 저는 원망스러운 누나와 진심이었던 누나를 분리해서 보고자 한다”고 순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순자에 대한 언급 외에도 광수는 “솔로 나라는 신비한 곳”이라며 “저는 평소에 코딩 생각을 수시로 하는데, 솔로 나라에서 머무른 4박 5일 동안에는 코딩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았다. 하루 종일 연애 생각만 했다. 제가 생각해도 아주 신기한 변화였다. 그래서 쉽게 사랑에 빠지기도 하나 보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13기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전제 프로그램인 나는솔로에 출연 신청을 하면서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2016.04)을 숨겼다”는 글을 게재하며 ‘돌싱’이라는 것을 알렸다.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을 했다며 “사죄를 드리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모두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혼인 이력을 숨기고 ‘나는 솔로’에 출연한 순자는 출연분이 통편집 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