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투입' 울버햄프턴, 아스톤빌라 꺾고 EPL 잔류 굳혀

  • 등록 2023-05-07 오전 2:30:16

    수정 2023-05-07 오전 2:30:16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승리한 뒤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어깨동무를 한 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한 울버햄프턴이 아스톤 빌라를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 걱정을 사실상 덜었다.

울버햄프턴은 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마르쿠스 쿠냐를 대신해 교체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22분 그라운드를 누볐다. 출전 시간이 짧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활기찬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후반 29분 상대 수비수 더글러스 루이스의 반칙과 옐로카드를 유도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브라이턴에 0-6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던 울버햄프턴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11승 7무 17패 승점 40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강등권인 18위 노팅엄과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2부리그 추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애스턴 빌라는 16승 6무 13패 승점 54로 8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프턴의 결승골은 전반 9분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토티 고메스가 헤더골을 터뜨렸다. 고메스의 EPL 데뷔골이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09점을 매겼다. 교체 투입된 4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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