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외설 논란 심경 고백…"힘든 상황, 신곡이 긍정 에너지 줘"

  • 등록 2023-09-09 오전 9:17:31

    수정 2023-09-09 오전 9:17:3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화사가 외설 퍼포먼스 등 악플(악성댓글) 논란을 겪었을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더 시즌즈’)에서는 최근 신곡 ‘I Love My Body’로 컴백한 화사가 출연해 솔직 담백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수현은 화사와 “저희가 데뷔 동기”라며 반가워했고, 화사가 2014년 6월 데뷔했다고 이야기하자, “저희는 4월”이라고 대답해 훈훈한 웃음을 유발했다.

이수현은 화사에게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될 수 있지 싶다. 표정을 배우고 싶다”며 “무대하실 때 입술을 깨물고 뒤를 보다 앞을 보시기도 하지 않나”라고 부러워했다. 이에 화사는 “평소에 카메라와 기싸움을 많이 한다. 팁은 딱히 없다”고 대답했다.

화사는 이찬혁의 ‘마이웨이’ 뚝심을 언급하며 “뭐든지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은 심지가 굳은 마음이 참 멋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찬혁 역시 “화사도 한 마이웨이하시지 않냐”고 화답했다.

자신의 신곡 ‘I Love My Body’의 탄생 비하인드로 최근 불거졌던 자신의 외설 퍼포먼스 논란을 솔직히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화사는 “힘든 상황이었는데 싸이 오빠가 대뜸 컴백곡을 보내주셨다. 내가 (논란으로) 항상 시끄러웠을 때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런데 ‘나는 내 몸을 사랑해’라는 곡을 보내주셔서 ‘아니 이 오빠는 지금 내가 난리가 났는데 이런 곡을 보내주시고’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근데 결론적으로는 너무나도 저에게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줬다. 그동안 제가 잊고 있었던 마인드를 환기시켜주는 느낌”이었다고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살이 쪘다는 이유로 주목받아 해명까지 했던 이수현도 화사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현은 “저도 소란스럽기는 한 편”이라며 곡의 의미를 물어봤고, 화사는 “내 자신을 사랑하는 곡”이라고 답했다.

이수현은 화사에게 “무대가 너무 멋있더라”며 “내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탄을 보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