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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강인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1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몽펠리에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0분 호쾌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슈라프 하키미(25)의 낮은 크로스를 킬리안 음바페(25)가 흘려줬다. 이강인은 주저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리그 1호 골. 지난달 26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파리 생제르맹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29일 브레스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리그에서 골 맛까지 보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은 파리 생제르맹은 3-0으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이재성은 0-0으로 맞선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의 리그 2호 골. 이재성의 선제골에 후반 35분 한 골을 추가한 마인츠는 10경기 만에 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황희찬도 물오른 기세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5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호 도움을 올렸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절묘하게 잡아뒀다. 이를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25)가 곧장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리그 2호 도움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황희찬의 도움에도 울버햄프턴은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6경기 만에 패배했다.
뮌헨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한층 농익은 예측 능력으로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공식 대회 1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1%, 태클 성공률 67%(2/3), 걷어내기 6회, 지상 경합 승률 75%(3/4), 공중볼 경합 승률 100%(2/2)를 기록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