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민호·최강희,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 등록 2012-01-01 오전 12:26:53

    수정 2012-01-01 오전 12:26:53

▲ 이민호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지성과 이민호, 김정은이 31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11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스페셜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민호는 "SBS에 5년 전에 이름 없는 주연배우로 촬영했었는데 조기종영의 아픔을 맞았다. 5년 만에 당당하게 제 이름 석 자 알릴 수 있는 좋은 작품 만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성(왼쪽)과 최강희
지성은 "상을 받으니까 믿기지는 않는다. 받을 줄 몰랐다. 연기를 못해서 누구에겐가 혼나가면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던 때가 많았다. 저의 일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편찮으신 아버지가 오늘 생신이신데 이 상을 아버지께 돌리겠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올 한 해 이상한 한 해였다. 촬영 힘들었는데 촬영장은 즐거웠다. 전쟁 중에도 사랑은 싹튼다고 하지 않나. PD, 작가, 스탭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SBS 연기대상 시상식은 배우 지성과 최강희의 사회로 오후 8시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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