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故 노무현 대통령 이미지 컷은 제작진 실수

  • 등록 2013-08-21 오전 7:44:37

    수정 2013-08-21 오전 7:44:37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가 20일 방송된 ‘8뉴스’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가 잘못 사용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SBS는 이날 방송 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광현 도쿄 특파원의 ‘일 수산물 현지 검사 잘 되고 있나?’ 기사에서 제작진의 실수로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 컷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이미지컷은 “가자미나 광어, 농어 등 비교적 깊은 바다에 사는 어종은 (방사능에 오염된 경우가 많아) 대부분 출하가 금지돼 있습니다”라는 기사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다. 후쿠시마 앞 바다의 방사능에 오염된 가자미류 샘플의 분포를 나타낸 것으로 담당자는 인터넷 일본어 구글 사이트에서 ‘일본 수산청’ ‘가자미류’ ‘방사선’이란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을 했고 한 블로그에서 문제의 컬러 이미지 컷을 찾아내 컴퓨터 그래픽의 배경으로 사용했다는 게 SBS 측 설명.

SBS 측은 “문제의 이미지 컷은 워터 마크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가 희미하게 합성된 것이었는데 제작 담당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를 알아채지 못한 채 컴퓨터 그래픽 제작에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SBS 측은 “제작진의 부주의로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가족, 그리고 관련된 분들께 큰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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