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혜은, 김재중에 "부숴버리겠다" 경고

  • 등록 2014-06-03 오전 6:47:45

    수정 2014-06-03 오전 7:01:57

‘트라이앵글’ 9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혜은이 김재중에게 날 선 경고를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9회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에게 돌아올 것을 제안하는 김여사(김혜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여사와 마주한 영달은 “벌을 받아야 하면 받겠지만, 옛날로 돌아갈 생각 없으니 그만하자!”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고 이에 김여사는 “오정희(백진희 분)가 뭐가 좋다고 목을 매냐. 네 인생에 도움이 안 될 거다”라고 질투를 내보였다.

이어 김여사는 “아버지가 가진 사북 땅 내가 물려받는다. 나한테 오면 네 것이 된다”라고 영달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영달은 “나 이제 돈 뜯어서 먹고 사는 거 그만 할 거다. 땅이 필요하면 내가 벌어서 사면 된다”라고 김여사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결국 김여사는 “너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거 아느냐. 지금 내 마음이 온통 서릿발이다. 너 내가 부숴버릴 거다”라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끝에서는 대정카지노를 상대로 사기도박을 시작하는 허영달과 함께 이를 모른 척 덫을 놓는 윤양하(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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