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박수홍 "김수용, 과거 인기 대단..고소영 유혹한 적도" 폭로

  • 등록 2014-07-11 오전 6:39:43

    수정 2014-07-11 오전 7:57:43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과거 김수용이 누렸던 높은 인기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예전에 김수용의 옆에는 예쁜 여자들이 많았다”며 “하의 실종한 섹시한 스타일의 여자들이 김수용에게 왔다”고 회상했다. 남희석은 “나이트클럽에 갈 때면 주로 룸에서 놀았는데, 김수용은 미녀가 창밖에 보이면 갑자기 동그랗게 올가미 모양을 그린다”고 말했다. 김수용이 그리는 올가미는 밖의 여자를 유혹하자는 뜻. 남희석은 “그러면 정말 밖에 있던 여자가 룸으로 들어온다”며 “당시 최고의 스타 고소영도 김수용이 올가미를 던지니 왔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은 “나이트에서 정말 해도 해도 안 되는 스타일이 최승경과 유재석이었다”며 “유재석은 항상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봤다”고 말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KBS 7기 개그맨 출신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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