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 김재중에게 "네가 내 동생이라 고맙다"

  • 등록 2014-07-30 오전 7:10:38

    수정 2014-07-30 오전 7:56:26

‘트라이앵글’ 마지막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범수가 동생 김재중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마지막회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가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수와 허영달(김재중 분)은 동생 윤양하(임시완 분)의 죽음에 분노, 고복태(김병옥 분)와 윤태준 회장(김병기 분)에게 죗값을 물었다. 이에 고복태는 구속, 윤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허영달은 대정 카지노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모든 일이 마무리되자 장동수는 먼저 미국으로 떠난 황신혜(오연수 분)를 따라 유학길에 올랐고 배웅을 나온 허영달과 공항에서 만났다.

장동수는 함께 나온 오정희(백진희 분)에게 “우리 동철이 잘 부탁한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고 이어 영달을 끌어안고는 “네가 내 동생이란 게 정말 고맙다”며 애정을 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탐욕의 시작이었던 윤태준 회장이 속죄 대신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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