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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4회에서는 기산군(김흥수 분)이 이린(정일우 분)에게 소격서 제조 자리에 앉을 것을 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산군은 도류 사담(김성오 분)의 거짓 연기에 넘어가 소격서를 재건할 뜻을 밝혔다. 이에 소격서를 혁파했던 박수종(이재용 분)은 기산군에 맞설 힘을 키우기 위해 이린(정일우 분)을 끌어들이기로 했고 기산군에게 “전하의 뜻대로 소격서를 재건하십시오. 다만, 소격서 제조는 월광대군을 임명하십시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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