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윤호, 정일우 호위무사 됐다 ‘인연 시작’

  • 등록 2014-08-19 오전 6:21:51

    수정 2014-08-19 오전 6:21:5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윤호와 정일우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5회에서는 기산군(김흥수 분)의 명으로 이린(정일우 분)의 호위무사가 되는 무석(정윤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을 소격서 제조 자리에 임명한 기산군은 무석을 불러 이린을 지킬 것을 명했다. 이에 무석은 무릎을 꿇은 채 “명을 거둬달라. 어찌 제게 다른 이를 섬기라 하냐”고 청했지만 기산군은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나를 공격하라‘고 명을 내릴 자는 조선 천지에 너밖에 없다. 그건 너의 검은 나를 해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무석을 향한 신뢰를 내보였다.

이어 기산군은 ”남들이 가치 있다 여기는 일을 하는 건 쉽다. 하지만 하찮은 일을 가치 있는 일로 만들었을 때 네가 위대해지는 거다. 한량인 월광대군을 가치 있게 만들어보지 않겠냐. 날 위해서 말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무석은 이린을 찾아갔고 그의 호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에 이린은 ”호위? 나를 왜?“라며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지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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