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고성희에게 고백 "힘들게 하지 않을 것"

  • 등록 2014-09-16 오전 7:24:52

    수정 2014-09-16 오전 7:24:52

MBC ‘야경꾼일지’(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일우가 고성희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13회에서는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도하(고성희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월광대군 이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담(김성오 분)이 이무기를 치유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이린은 야경조직의 재건을 서둘렀지만 조상헌(윤태영 분)은 “대군과 도하 두 명으로는 불가능하다”며 그를 말렸다. 이린은 “둘이 아니면 셋으로 늘리겠다”며 무석(정윤호 분)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도하는 힘이 빠져있는 이린에게 “언젠가 대군을 이해할 날이 올 테니 기운 내라”며 위로했고 이에 이린은 “나 기운 하나도 안난다. 네가 선 긋고 거리 두고 그러니까 기운 하나도 안난다. 그러니까 기운 내란 말 하지 말라”고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도하를 붙잡으려 했다.

도하는 “저는 계속 선 긋고 거리 둘 거다. 이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제가 너무 힘들다. 허니 도와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린은 도하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장담하지 말아라. 누가 힘들게 한대? 절대 그럴 일 없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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