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목전..'타짜2'와 일일관객수 1만차 '저력'

  • 등록 2014-09-17 오전 7:16:08

    수정 2014-09-17 오전 7:16:08

영화 ‘비긴 어게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관객 몰이에 꾸준한 힘을 얻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비긴 어게인’은 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평일 하루 관객 동원수는 박스 오피스 1위인 영화 ‘티짜-신의 손’과 약 1만 관객 차이밖에 나지 않아 눈길을 끈다. 현재 누적관객수 196만명을 넘기며 200만 하루 이틀내 200만 관객 돌파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비긴 어게인’은 다양성 장르 영화로 소규모 스크린수로 개봉돼 블록버스터 영화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일찍이 적은 극장 수로 관객 몰이에 나서는 만큼 큰 흥행 성공을 내다보지 않는 영역이지만 ‘비긴 어게인’은 웰메이드 작품에 대한 관객의 끝없는 호평과 추석 연휴 관객 몰이에 힘입어 오히려 상영관이 늘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개봉된 다양성 영화 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기록을 넘었으며 전체 다양성 장르 영화 중 ‘색계’를 뛰어 넘어 3위에 랭크 돼있다.

‘명량’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이 개봉한 당시 관객을 맞은 ‘비긴 어게인’은 박스포이스 순위권 내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개봉 한달이 훨씬 지난 현재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다보는 역주행에 성공한 것은 대단한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에서 만난 싱어송 라이터(키이라 나이틀리 분)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마크 러팔로 분)가 마지막으로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믿으며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로 특별한 갈등구조, 러브라인 등 없이 진심을 울리는 노래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메시지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음악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원스’ 팀의 또 한번의 작품으로 ‘비긴 어게인’ 역시 각종 OST가 온라인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등 전방위적인 흥행 성공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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