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 “멕시코行, 전혀 후회 안 한다”

  • 등록 2014-10-11 오전 6:51:02

    수정 2014-10-11 오전 6:51:02

△ 호나우지뉴. / 사진= 호나우지뉴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34·퀘레타로FC)가 멕시코 리그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NBC 스포츠’가 골닷컴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퀘레타로와 계약한 것을 아쉬워하지 않고 있다. 그는 “멕시코에서 매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사람들은 나에게 우호적이다.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퀘레타로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 또한 팀을 가능한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길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브라질 우승 주역이자 2005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초중반 최고의 축구스타로 손꼽혔다. 그러나 전성기를 보냈던 바르셀로나에서 2008년 모양새가 좋지 않게 나왔다. 자기관리에 실패하며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호나우지뉴는 지금도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그는 “멕시코에 온 이후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가능한 한 빨리 몸 상태를 끌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18일 열린 2014 코파 멕시코 조별리그 1조 5차전 티그레스 UANL과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체면을 구겼다. 골 감각과 컨디션 등이 정상궤도에 올라오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30대 중반에 이른 호나우지뉴는 어느새 7번째 팀에서 뛰게 됐다. 인터뷰를 보면 아직 유럽 빅리그 복귀는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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