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매체 ‘골닷컴’ 해외판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지코는 호나우두가 펠레의 위상에 다가서는 데 부상이 걸림돌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호나우두가 펠레에 필적할 만한 몇 안 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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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오늘날 축구황제로 꼽히는 펠레와 호나우두의 결정적인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내구성에서 펠레의 손을 들었다. 지코는 “호나우두는 수차례 수술을 받았다. 펠레도 물론 몇 차례 부상을 당한 적이 있지만, 그는 부상으로부터 쉽게 회복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축구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대로 부상 없는 호나우두는 펠레의 아성을 충분히 깨뜨렸을 수 있다.
펠레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2경기에 나서 77골을 터뜨렸다. 그는 월드컵에서 3차례(1958, 1962, 1970년)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호나우두는 A매치 98경기에 출장해 62골을 넣었으며 1994 미국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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