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당분간 해외 체류..법적 공방 마무리될 때까지

  • 등록 2015-01-21 오전 5:00:00

    수정 2015-01-21 오전 5:00:00

배우 클라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당분간 해외에서 머물 예정이다.

클라라는 18일 홍콩을 찾은 데 이어 다음주께 미국으로 건너간다. 클라라는 최근 독점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갈등에도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홍콩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클라라의 이번 홍콩행은 영화 촬영을 위해서다.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단편영화 촬영을 위해 홍콩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다. 미국에서 드라마 출연과 영화 출연 등 연기를 위한 오디션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클라라가 애초 홍콩 일정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와 2월 초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법적 문제가 불거지면서 홍콩에서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국내에서 벌어지는 법적 공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면서 입국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클라라는 최근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의 언행으로 인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독점 에이전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폴라리스 측이 이에 대해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라고 반박하면서 양측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클라라와 이 회장과의 SNS 대화 내용이 일부 공개된 후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던 클라라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는 일부 의견이 등장했다. 급기야 클라라 측은 20일 “상대편에게 유리한 입장으로 선별된 내용”이라며 반박했다. 이와 함께 워드 문서로 27페이지에 달하는 SNS 전문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다만 클라라가 회장에게 “베쓰(목욕)했어요”라고 웃으며 보낸 메시지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 클라라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습니다”라며 “제가 대한민국 법에 보장되어있는 정당하게 재판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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