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임성한 작가에 "어쩌냐, 너 죽어" 전화 받아

  • 등록 2015-03-05 오전 7:04:55

    수정 2015-03-05 오전 7:04:55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김민수가 “임성한 작가에 직접 죽음 통보를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민수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조나단 역으로 나왔다가 갑자기 죽어 드라마에서 사라졌다. 이 드라마는 극 중 캐릭터의 돌연사를 즐겨 쓰는 임 작가의 작품이다.

김민수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대본에 죽는 것이 나와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작가에게 전화가 왔었다”고 답했다.

김민수는 “임성한 작가가 ‘연기할 만해?’라고 묻기에 ‘잘 써주셔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었다”며 “그런데 임성한 작가가 ‘근데 어쩌느냐. 너 죽어’라고 말했다”고 해 MC들을 웃음을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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