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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은 시청률 20%를 넘기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여왕의 꽃’이 문제다. 오후 9시 시간대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은 같은 시간대 편성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KBS2 ‘개그콘서트’ 등 예능프로그램 사이에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하고 있다.
오후 10시 시간대 방송되는 ‘여왕의 꽃’은 하락세를 걷고 있다. 29일 방송은 시청률 15%대에 머물렀다. 전작인 ‘전설의 마녀’가 30%를 돌파한 흥행 성공작이었고 꾸준히 25%를 넘긴 성적이 있었던지라 ‘여왕의 꽃’의 흥행 실패는 더욱 아픈 분위기다.
SBS는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과 ‘너와 사랑한 시간, 7000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MBC 주말드라마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두 작품은 SBS의 분위기 반전을 도울 계기로 받아들여진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은 조여정, 연우진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밝고 트렌디한 느낌을 풍긴다. 오랜만에 안방복귀인 두 배우를 중심으로 ‘막장 일색’이었던 이 시간대 드라마가 평일 미니시리즈의 감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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