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 아버지 죽음 전 기억 한번 더 잃었다

  • 등록 2015-07-08 오전 12:10:00

    수정 2015-07-08 오전 12:10:00

사진=KBS2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서인국이 두 번의 기억상실증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이현(서인국 분)이 신 검사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은 박영철 아들 박대영에게 살해당할 뻔한 부장검사를 찾아가 “진범 조혁주를 알고서도 박영철을 기소한 건 아니었을까”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내던졌다.

이에 신 검사는 이현에게 “이중민(전광렬 분) 아들과 얘기를 하다니”라며 이준영(도경수 분)의 이야기를 꺼냈다. 신검사는 이준영이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단순강도로 잡혔던 과거를 언급하며 이중민이 강도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신 검사는 “아버지 사망 당시 기억을 잃은 적 있지”라며 “그런데 아버지 죽음 전 한 번 더 기억을 잃은 적이 있다. 모르나보다. 내 생각에는 자네는 감당하기 어려운 기억이 떠오르면 무의식이 기억을 누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검사가 이현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이현은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맞아 쓰러졌고, 그날 이후 신검사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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