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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축구단은 지난 3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회오리 축구단은 국내서 가장 오래된 연예인 축구단으로, 지난 2013년 창단 3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방송인 강석이 단장을 맡고 있다. 최순득 씨는 12년 전 회오리 축구단 송년모임 등 회식에 여러 차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인연으로 회오리 축구단 멤버인 MC 조영구가 장시호 씨의 결혼식·아들 돌잔치 사회를 보기도 했다.
조영구는 지난 3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그때 뿐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사건에 특별한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닌데 거론돼 황당하다. 그 뒤로 서로 연락 한 번 한 적이 없다. 사실이 부풀려 알려진 것 같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플레이보이즈 관계자는 “고 씨는 멤버의 지인의 지인 추천으로 입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씨가 최 씨의 측근인지 아는 사람은 없었다. 운동선수 출신의 사업가로 다들 알았다. 기사로 고 씨의 소식을 접하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연예계가 장악하겠다고 마음 먹는다고 장악되는 분야도 아니다. 최순득 씨와 그의 딸 장시호 씨의 행적을 좇다 나온 해프닝일 수 있다”면서 “동호회는 연예인들의 순수한 취미 생활인데 왜곡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회오리축구단·플레이보이즈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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