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관계자는 8일 이데일리에 “S.E.S 멤버들이 ‘SNL’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근 결정을 내렸다”며 “최근 이세영 정이랑 등 주요 출연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만큼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은 지난 6일 “S.E.S가 오는 17일 방송에서 호스트로 출연한다”고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게스트가 이를 뒤집은 만큼 파장이 예상된다.
S.E.S가 출연을 거부한 만큼 새로운 호스트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누군가의 땜빵용’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스타의 섭외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SNL’은 주요 크루인 개그맨 이세영이 그룹 B1A4를 성추행하는 듯한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정이랑은 배우 엄앵란을 모사하는 과정에서 유방암 환자들을 비하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후 ‘하차하라’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이어졌으나 공식사과 외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 관련기사 ◀
☞ [단독]벤·포티, 6개월째 열애중…뮤지션 커플 탄생
☞ [촛불 40일간의 기록]"끝내 이기리라" 130만의 떼창…촛불에 힘 실은 공연
☞ [판타지 드라마]①슈트 입은 '도깨비'…韓‘왕좌의 게임’ 나올까
☞ [판타지 드라마]②도깨비·저승사자·삼신할미, 민간 설화의 재발견
☞ [JTBC 5년을 말한다]⑤송민교 아나운서 "JTBC '스포츠 여신', 욕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