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미나, 17살 연하 남친 류필립과의 열애 비하인드

  • 등록 2017-04-13 오전 7:31:23

    수정 2017-04-13 오전 7:31:23

사진-tvN ‘택시’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미나가 류필립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연상녀 매력탐구’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연상연하 커플 가수 미나와 배우 겸 화가 김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제 남자친구는 17살 어려서 89년생이다. 아직 20대다”라면서 “의경 복무중이고 곧 제대한다. 2014년 소리얼이라는 보컬 그룹이다.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겼다. 얼굴이 너무 작아서 안 사귀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8월에 군대를 가는데 6월에 사겼다. 그래서 곧 2년이 된다. 거의 바로 군대를 간 거다”며 “생일파티에 초대되서 갔는데 클럽에서 만났다”고 류필립과의 첫만남에 대해 말했다.

또한 미나는 공개 열애를 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기자 분이 어떻게 아셨는지 파파라치가 찍혔다. 어머니가 의외로 별말씀 안 하셨다”며 “몇 번 만났다. 그 전 여자친구는 엄마가 절대 안 만나주셨다고 한다. 저는 잘해주신다. 이야기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미나는 재력에 대해서도 “재력이 세다기보다 더 능력 있는 사람이 챙긴다. 필립이 군인이라 만나면 내가 많이 썼는데 요즘엔 돈 아끼라고 잔소리도 하고, 군대 월급을 모아서 밥을 사기도 한다”라고 남자친구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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