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라나 "걸그룹 출신 꼬리표? 비방에 당연하다는 생각"

  • 등록 2017-05-31 오전 12:01:04

    수정 2017-05-31 오전 12:01:04

사진-간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DJ 겸 모델 김라나가 역대급 비치 화보로 팔색조매력을 선보였다.

김라나는 한류 연예패션 잡지 ‘GanGee’(간지) 6월호 커버를 장식, 인형처럼 아름다운 미모와 쭉쭉 뻗은 몸매를 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라나는 완벽한 ‘서핑퀸’으로 거듭났다. 래시가드, 비키니는 물론 퓨전 콘셉트의 독특하고 트렌디한 비치웨어를 착용, 다양한바캉스 룩 스타일을 제시했다.

해당 화보는 ‘서핑의 메카’로 떠오른 부산 송정 해변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라나는 전 날 새벽 말레이시아 공연을 마친 후 곧바로 합류,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 출신 답게 각기 다른 바캉스 룩과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한 표정과 포즈로 과감하게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김라나는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화보촬영은 오랜만이다. 낯선환경에 적응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잘 해낸 것 같다”면서 “래시가드나 비키니 등 의상은 너무 예쁘더라. 옷에 비해 내 몸이 컸던 것이 아쉬울 뿐이다. 몇 일을 굶었는데 몸은 아직 여름 준비가 안 됐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라나는 2008년 ‘제17회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선정, 연예계에 데뷔 했다. 2009년에는 이휘재와 SBS ‘도전 1000곡’ MC를 맡았으며, 걸그룹 나인뮤지스 초창기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 DJ로 전향한 그녀는 최근 EDM 전문 매니지먼트 DCTOM 엔터테인먼트에 소속,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투어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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