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특히 EPL 통산 20호 골로 박지성의 기록(19골)을 넘어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최다 골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에는 컵 대회 6골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1골을 더해 도합 21골로 차범근의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까지 31년 만에 뛰어넘었다.
박지성은 2005∼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EPL에서 7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전해 19골 2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