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16.3%로 수목극 독주…‘추리2’ 상승세

  • 등록 2018-03-02 오전 7:57:38

    수정 2018-03-02 오전 7:57:38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리턴’이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리턴’ 21,22회는 전국 기준 13.6%, 16.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20회가 기록한 11.5%, 15.2%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은 자혜(박진희 분)가 부검의 석순(서혜린 분)을 물고문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경찰서에 가게된 석순은 독고영(이진욱 분)을 향해 자신이 19년 전에 잘못한 일을 털어놓고 나오다가 갑자기 달려든 정수(오대환 분)의 차에 치여 사망했다.

그런가 하면 사격장에서 있던 태석(신성록 분)은 자신을 찾아와 미정(한은정 분)의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호(박기웅 분)을 향해 총을 겨눴다. 병원에 있는 준희(윤종훈 분)을 찾아가 사실과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윽고 휴대폰에 스파이앱이 깔려있다며 망치로 깨려는 학범(봉태규 분)을 만류하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자혜는 정수의 변호인을 자처하며 자신을 끝까지 믿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했다. 정수는 그를 향해 로쿠로니움의 나머지 한병에 대한 사용처를 물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독고영은 19년 살인사건 당시 운전한 이로 지목된 민영(조달환 분)을 찾아갔고, 그 시각 동배(김동영 분)의 집에 간 자혜는 석순의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추리의 여왕2’는 6.5%로 전회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MBC 특집극 ‘절정’은 2.9% 시청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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