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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는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설경구에 대해 “설경구는 더 그렇겠지만 나한테도 신기하고 감격스러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집으로 편지(팬레터)가 진짜 많이 오는데 (설경구가) 다 읽는다”며 “설경구가 집에 있어도 편지를 봐야 하니까 같이 있을 시간이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설경구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불한당원’이라는 열성 팬을 얻으며 젊은 세대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 영화로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