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한효주 열애설 어떻게 나왔나

  • 등록 2018-07-09 오전 6:48:05

    수정 2018-07-09 오전 10:16: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사진 공개되자 목격담이’

강동원 한효주의 열애설은 SNS에서 시작됐다. 8일 오전부터 SNS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강동원과 한효주가 함께 검정 모자를 쓰고 편안한 차림으로 장을 본 듯한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사진과 함께 SNS에는 미국 LA의 한 마켓이라는 설명도 담겼다.

해당 사진은 지난 5월말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이 게재된 뒤 SNS에는 강동원과 한효주를 일본과 이태원 등 다른 곳에서도 봤다는 목격담도 잇따랐다. 시기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됐다.

이는 두 사람의 첫 인연이 된 ‘골든 슬럼버’ 촬영 기간과 겹친다. 지난 2월 개봉한 ‘골든 슬럼버’는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촬영을 했다. ‘골든 슬럼버’에서 풋풋한 첫사랑을 연기했던 강동원과 한효주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인랑’에서도 멜로라인을 이끈다. 두 사람이 두 작품을 연속으로 출연하는 데다가 작품 밖에서의 만남이 핑크빛 분위기로 이어졌다.

강동원과 한효주, 양 소속사는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열애설의 시작이 된 사진과 관련해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강동원은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고, 한효주는 다른 영화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며 “공개된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에 찍힌 것으로, 얼굴이 알려진 배우다 보니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강동원의 미국 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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