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절친 강유미 결혼식서 오열…“잘 살아, 흑흑”

  • 등록 2019-08-10 오전 12:08:18

    수정 2019-08-10 오전 12:08:18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절친 개그우먼 강유미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오열해 화제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개그우먼 강유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강유미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주례는 개그맨 이홍렬이 사회는 서경적이 맡았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축가는 안영미와 권혁수가 불렀다. 권혁수는 “목줄 풀린 개가 여러분 곁으로 갈 거다”라고 예고했고, 축가를 부르기 위해 마이크를 잡은 안영미는 “잘 살아”라는 멘트와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안영미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안영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갈게요!”라고 소리친 후 서문탁의 노래를 열창했다. 열정적인 무대가 끝난 후 안영미는 또 오열했고, 강유미와 포옹하며 마무리 지었다. 이날 강유미의 부케는 안영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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