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박명수가 김철민의 요양원을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철민은 자신을 찾아온 박명수에게 먼저 “와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박명수는 “병원에서 봤을때보다 살이 더 빠진 것 같다”라며 김철민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김철민은 2주 동안 6kg가 빠졌다고 알리며 “항암제 때문에 밥이 안 넘어간다. 체중이 줄 수밖에 없다. 병원에서 내게 해줄 수 있는 건 수액과 비타민을 놔주는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또 형인 가수 故 너훈아(김갑순)가 나온 아찔한 꿈을 전했다. 나훈아 닮은꼴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갑순은 지난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김철민의 30년 지기 친구인 박명수는 “다 이겨낼 수 있다”며 김철민을 위로하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