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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야부제니린의 솔로 무대가 공개됐다.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이자 영화 ‘보디가드’의 OST인 ‘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렀다. 안소정은 ’비와 당신‘을 부르며 탁월한 가창력을 뽐냈다.
최연화와 이미리는 듀엣 미션으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얄미운 사람‘을 선곡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트로트와 국악을 믹스한 편곡이 두 사람의 장점을 극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연은 “듀엣팀 중 최고의 궁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두 분 현재까지 최고 점수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최연화와 이미리의 듀엣 미션 최종 점수는 1401점으로, 듀엣 미션 중 2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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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설옥은 ’희야‘를 불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꿈‘을 부른 이유나의 무대는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윤일상은 “꿈에 대해 노래했는데, 이유나가 어디까지 꿈을 이뤄갈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꿈을 꾸게 해준 건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꿈이라는 노래에 지금까지의 시간과 노력을 멋있게 담아주신 것 같다”고 평했다.
정수연과 장한이는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로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원곡자인 퀸메이커 박미경은 “아름답고 멋진 케미를 보여주셨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듀엣 점수는 1461점이었다. 이는 앞서 1위에 올랐던 주설옥, 이유나를 넘어서는 점수였다.
정수연은 ’홀로 된다는 것‘으로 개인 미션 무대에 올랐다. 장한이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불렀다. 진정성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퀸 메이커들 또한 장한이의 무대에 박수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인무대에서는 박진영은 ’미안해요‘를, 조엘라는 ’님‘을 선곡했다. 조관우는 조엘라의 무대를 본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김정호의 노래는 굉장히 한스럽다. 그 한을 더 넘어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단한 노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최성은은 ’이 밤이 지나면‘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 총점은 1429점이었다. 개인 무대에서 최성은은 ’멍에‘를, 이도희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르며 준결승 무대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어 14인의 준결승 결과가 발표됐다. 장한이와 정수연이 2928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고 3위는 이도희가 차지했다. 이어 조엘라가 4위, 최성은이 5위에 올랐다. 6위는 최연화, 7위는 주설옥으로, 최종 결승에 진출한 7인이 모두 가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