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결승전 7명 모두 가려졌다… 장한이·정수연 공동1위 진출

  • 등록 2020-01-17 오전 6:38:50

    수정 2020-01-17 오전 6:38:5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N ‘보이스퀸’의 장한이, 정수연이 공동 1위로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와 함께 결승전 진출자 7명의 참가자가 모두 가려졌다.

(사진=‘보이스퀸’ 방송화면 캡쳐)
16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준결승전이 공개됐다. 준결승은 두 명의 참가자가 하모니를 이루는 듀엣 미션, 14명의 참가자가 준비한 개인 미션으로 이뤄진다. 결승 진출자는 두 미션의 합산 점수로 가려냈다.

가장 먼저 야부제니린의 솔로 무대가 공개됐다.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이자 영화 ‘보디가드’의 OST인 ‘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렀다. 안소정은 ’비와 당신‘을 부르며 탁월한 가창력을 뽐냈다.

최연화와 이미리는 듀엣 미션으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얄미운 사람‘을 선곡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트로트와 국악을 믹스한 편곡이 두 사람의 장점을 극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연은 “듀엣팀 중 최고의 궁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두 분 현재까지 최고 점수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최연화와 이미리의 듀엣 미션 최종 점수는 1401점으로, 듀엣 미션 중 2순위에 올랐다.

이미리는 개인 미션에서 ’신 사랑고개‘를 택했고, 최연화는 ’처녀 뱃사공‘으로 무대에 올랐다. 김혜연은 최연화에게 “이제까지 불러줬던 연화 씨만의 보이스 컬러 훌륭하지만, 가장 음색을 잘 살렸던 무대다. 무대를 갈아 마셨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보이스퀸’ 방송화면)
주설옥과 이유나는 ’카스바의 여인‘으로 듀엣 미션을 수행했다. 두 사람의 신나는 무대를 본 인순이는 “재즈 싱어를 보는 느낌이었다. 노래 색, 절제미, 목소리 톤까지 맞춰서 불렀다. 너무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듀엣 점수는 1427점 1위로 올라섰다.

주설옥은 ’희야‘를 불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꿈‘을 부른 이유나의 무대는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윤일상은 “꿈에 대해 노래했는데, 이유나가 어디까지 꿈을 이뤄갈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꿈을 꾸게 해준 건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꿈이라는 노래에 지금까지의 시간과 노력을 멋있게 담아주신 것 같다”고 평했다.

정수연과 장한이는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로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원곡자인 퀸메이커 박미경은 “아름답고 멋진 케미를 보여주셨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듀엣 점수는 1461점이었다. 이는 앞서 1위에 올랐던 주설옥, 이유나를 넘어서는 점수였다.

정수연은 ’홀로 된다는 것‘으로 개인 미션 무대에 올랐다. 장한이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불렀다. 진정성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퀸 메이커들 또한 장한이의 무대에 박수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과 조엘라는 ’타타타‘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윤일상은 “경연곡으로 위험도가 높은데, 각자 개성을 지키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줬던 무대다. 두 사람의 시너지로 무대를 찢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1412점을 받았다.

개인무대에서는 박진영은 ’미안해요‘를, 조엘라는 ’님‘을 선곡했다. 조관우는 조엘라의 무대를 본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김정호의 노래는 굉장히 한스럽다. 그 한을 더 넘어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단한 노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최성은은 ’이 밤이 지나면‘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 총점은 1429점이었다. 개인 무대에서 최성은은 ’멍에‘를, 이도희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르며 준결승 무대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어 14인의 준결승 결과가 발표됐다. 장한이와 정수연이 2928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고 3위는 이도희가 차지했다. 이어 조엘라가 4위, 최성은이 5위에 올랐다. 6위는 최연화, 7위는 주설옥으로, 최종 결승에 진출한 7인이 모두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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